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2021년부터 신규시책으로 다자녀 한부모가정 생일 축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다자녀 한부모 가정 생일 축하사업은 사회복지과에서 신규시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3자녀 이상 다자녀 한부모 가정의 부 또는 모 26명을 대상으로 생일 당일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일 축하케이크, 축하 카드, 생일 축하금을 선물하는 구만의 감성 사회복지서비스다. 생일축하 케익은 대한제과협회 진해지부에서 후원하고, 생일축하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협의를 통해 착한 창원시 만들기 사업 배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인주 구청장은 “홀로 다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부 또는 모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자녀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 번의 생일축하로 이 만남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자녀 한 부모 가정의 아이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생일축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