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연휴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무료 운영
양구군, 추석연휴 전통놀이 체험 한마당 무료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1.09.16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22일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추석을 맞아 연휴 첫 날인 18일부터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서 운영되는 체험 한마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다.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전래놀이지원단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개인별 전통놀이 체험마당 △전통 소품 만들기 등이며, 이 밖에 SNS를 이용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래놀이지원단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은 18~21일 진행되며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비석치기, 딱지치기, 손 유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개인별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18~22일 진행되며 윷놀이와 가족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연날리기, 투호, 버나 돌리기, 공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 소품 만들기는 18~22일 진행되며 추석 토퍼 만들기와 활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태평소 만들기, 토퍼 만들기, 스크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도 18~22일 진행되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거나 전통놀이를 체험한 후 개인 SNS에 관련 사진, 후기, 박물관 명칭을 남겨 포스팅하면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해 에코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임현용 관광문화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가족 간 화합을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던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은 이달부터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다만 방문객이 입장료를 현금이나 카드로 지불하면 양구사랑상품권 3000원을 환급해준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