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판박이로 태어나라는 의미에서 태명은 ‘판이’로 지었다.
16일 MBC TV ‘기분좋은날’에 이들 부부가 출연한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과정을 들려주며 2세 소식을 전한다.
“아이가 크면서 느끼게 될 몸의 변화가 기다려진다”는 신은정은 아직 임신 5주차다.
“보통 아기 집보다 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 박성웅은 아빠를 닮아서 큰 거라고 해석하고 있다.
박·신 부부는 MBC TV ‘태왕사신기’에서 ‘주무치’와 ‘달비’로 만나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첫 만남부터 신은정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박성웅과는 달리, 신은정은 사귀기 전부터 잘 어울린다는 주위의 반응 때문에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박성웅의 끈질긴 고백 끝에 두 사람은 애인이 됐다.
이들의 비밀 연애는 첩보작전을 능가했다.
동료 연기자인 배용준(37)과 이필립(28)만이 이들의 사이를 알고 있었다.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영상으로 프러포즈했다.
그의 청혼 영상이 기분좋은날을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