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7일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해결을 위한 '에코 제주 프로젝트' 참여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JDC는 에코 제주 프로젝트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컵과 전용 반납기 등을 제주지역 카페에 지원한다. 고객이 사용한 다회용 컵을 무인 반납기에 넣고, 이렇게 회수된 컵은 전용 세척장에서 씻은 뒤 매장에 재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JDC는 이 프로젝트에서 지역 내 카페에 무인 반납기 설치 및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일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며 "다회용컵 사용문화를 확산해 친환경 제품 사용을 활성화하고 환경 수도에 걸맞은 모범적인 탈 플라스틱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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