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판 중소기업은행 탄생에 마중물…경영전략과 여신체계 등 전수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이하 사우디 SME Bank)과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Bank 이사회 의장, 살래 알 레시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행장은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 Bank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와 여신체계를 전수하고, 특히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의 공동개발도 추진키로 했다.
SME Bank 측은 "IBK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금융 기반 확대 및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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