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멍게 양식 피해상황 청취
이희진 영덕군수, 멍게 양식 피해상황 청취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1.08.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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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경북 영덕군수는 지난 30일 병곡면 병곡항을 방문해 고수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멍게양식 어업인들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피해는 역대 최장기간(7월24~8월26일) 동안 발생한 고수온 기간 중 제9호 태풍 ‘루핏’과 빠른 조류 등으로 인해 양식시설이 24℃이상 수온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군은 전체 양식어장 면적의 70~80%가 폐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피해 어민들을 건의사항을 반영해 ‘양식어류 종자대 지원사업’과 ‘양식장 기자재 공급사업’을 확대하고,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고수온에 강한 대체 품종(비단가리비 등) 양식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덕/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