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하면 경제적 효과 있다”
“행정통합 하면 경제적 효과 있다”
  • 창원/허제 기자
  • 승인 2009.09.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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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상공인 70% “통합문제 결정 방법 ‘주민투표’가 바람직”
창원상공회의소가 10일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창원소재 상공인 291명, 창원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34명, 총 825명을 대상으로 행정구역통합에 관련한 조사 결과, 창원 경제 및 산업발전을 위한 인접 지방자치단체와의 통합필요성에 대해 상공인 65.9%, 시민 57.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통합대상 자치단체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할 사항으로는 상공인, 시민 모두 경제산업 파급효과와 생활권, 장기적 발전가능성 순으로 응답했다.

행정구역 통합 결정 방법으로는 상공인 48.1%, 시민 42.7%가 통합 주민투표를 가장 선호했고, 지방자치단체간 협의(21.0%)와 여론조사(19.5%)를 각각 다음 순위로 응답했다.

행정구역 통합시 효과적인 지역으로는 상공인들은 ‘창원·마산·진해’(37.8%), ‘창원·마산·진해·함안’(23.4%), ‘창원·진해’(12.7%), ‘창원·마산’( 11.3%) 순으로 응답했다.

시민들은 ‘창원·마산·진해’(38.4%), ‘창원·마산·진해·함안’(15.4%), ‘창원·마산’(15.4%), ‘창원·진해’(13.5%) 순으로 응답했다.

행정구역이 통합되면 창원지역 경제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공인들은 70.4%, 시민들은 50.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통합시청사 위치는 양쪽 모두 경쟁력이 높은 자치단체에 두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