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한국철도발전사, 남북철도 특별사진 26점 익산역 전시
익산시-한국철도발전사, 남북철도 특별사진 26점 익산역 전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08.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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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한국 철도 발전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익산역에서 열고 있다.

시는 9월17일까지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을 익산역 맞이방(대합실)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사진전에서는 총 26점의 사진들이 전시됐다. 우리나라 첫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 사진부터 2018년도 남북철도 현지공동 조사착수 사진까지 시간순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기술로 조립한 첫 증기기관차인 조선해방자호의 위용과 한국 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 등 우리 곁을 함께한 기차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의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노력들도 파악할 수 있다.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지금까지의 정부의 노력들도 알 수 있다. 시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사 개발 등 철도 사업에 대한 필요성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발전의 근간인 철도교통의 중요성과 호남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역의 가치를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들과 익산역 이용객들께서 특별사진전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와 남북 철도의 역사를 통해 철도가 나아갈 길과 상징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별사진전을 매해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