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미국 관계사, 세포치료제 GMP 시설 확장
GC녹십자랩셀 미국 관계사, 세포치료제 GMP 시설 확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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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4831㎡ 규모 증설…NK·CAR-NK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아티바[이미지=GC]
GC녹십자랩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미지=GC]

GC녹십자랩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는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개발과 GMP 제조가 가능한 시설을 설립한다.

13일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에 확장하는 시설은 5만2000제곱피트(4831㎡)의 규모다.

GC녹십자랩셀이 운영하는 30만제곱피트(2만7871㎡)의 국내 최대 규모의 셀 센터와 더불어 신규 시설을 추가하며 NK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아티바는 이를 통해 NK·CAR-NK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아티바는 지난해 12월 ‘AB-101’에 대한 미국 임상 1/2상을 승인받았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아티바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순차적인 IND(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아티바는 고형암 치료를 위한 ‘AB201(HER2 CAR-NK)’과 B 세포 치료를 위한 ‘AB202(CD19 CAR-NK)’에 대한 IND를 2022년 FDA 제출할 예정이다.

아티바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피터 플린(Peter Flynn) 박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NK,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 제품 생산·잠재적 상업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