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 이윤서 선수에서 특별장학금 전달
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 이윤서 선수에서 특별장학금 전달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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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서 기계체조 결선 순위 한국 타이 기록 수립 격려
(사진=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특별장학금 전달식 뒤 성대규 이사장(왼쪽)과 이윤서 선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

신한라이프 사회공헌재단 '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이 지난 5일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한국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이윤서 선수에게 특별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체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윤서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구 오렌지희망재단)의 '꿈 키우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올해까지 4회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윤서 선수는 지난 달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합계 51.632점을 받으며 결선에 진출했다.

이 선수는 결선 출선 선수 24명 중 21위를 기록해 개인종합에서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이윤서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놀라운 성적을 축하하며, 지금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윤서 선수는 "그동안 지원 받은 장학금 덕분에 비용부담을 덜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어 심적으로 안정을 느꼈다"며 "세계대회 금메달 리스트라는 제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16년부터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및 예술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선발해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400여명을 지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