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악수한 당직자 확진… 자택대기에 정치일정 마비
윤석열, 악수한 당직자 확진… 자택대기에 정치일정 마비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8.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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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남 아산 방문 일정 취소… 검사 후 대기
이준석·김기현도 일정취소… 김도읍은 '음성' 판정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당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당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8일까지 휴가를 내면서도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일 악수했던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6일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충청남도 논산 윤증 고택과 현충사 방문을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이 입당 신고식 차원에서 국회 본청 방문 때 악수한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가 코로나19에 걸렸고, 윤 전 총장은 오전 중으로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한다.

윤 전 총장 측은 "방역대책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및 지침에 따른 절차를 준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직자 확진에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도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김도읍 정책위원회 의장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