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현장행정 복합타운 본격 가동
부산시 현장행정 복합타운 본격 가동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8.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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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현장 집무실 시대 활짝

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오전 서부산권 제2 집무실에서 첫 일정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부산권 현장 집무실 시대를 운영한다.

박 시장은 이날 사상구에 마련된 서부산권 제2 집무실로 바로 출근해 사상공업지역 재생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예정지(사상구 학장동)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현장행정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서부산권 정책 관련 담당 실·국장 등 시정 수뇌부가 참석한다.

박 시장은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사상구 부산도서관 3층에 제2 집무실을 마련했다.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등 산적한 서부산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려는 박 시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서부산권 제2 집무실은 별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부산도서관 내 임시 업무공간을 재배치해 운영된다.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제2 집무실에서 격주로 열리며, 서부산권의 주요 현안 및 정책 논의와 더불어 관련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목표로 실질적인 서부산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시장은 “서부산권 제2 집무실을 통해 서부산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가속할 것”이라며 “서부산 지역은 부산 제조업의 산실이자 핵심 경제축이나 침체기를 겪고 있다. 이번 서부산권 집무실을 통해 다시 한 번 서부산의 경제 회복과 번영을 만들어 내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 서부산권 시민들의 ‘15분 도시’ 속 일상 행복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서부산 발전 방향 도출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