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올해 2분기 하트세이버 전북 최다 '영예'
익산소방서, 올해 2분기 하트세이버 전북 최다 '영예'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7.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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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8개팀중 2개팀이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사진=익산소방서)
(사진=익산소방서)

전북 익산소방서는 2021년 2분기 ‘하트세이버’ 전북 최다의 영예를 얻게됐다고 2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살려낸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 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하여 보호복을 입고 응급처치를 나서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도내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8개팀중 2개팀이 익산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이며, 소속대원 8명 일반인 3명이 하트세이버에 선정돼 큰 영예를 얻었다.
 
이번 영광의 하트세이버 주인공들인 팔봉센터 소방교 박이란외 4명의 대원들은 5월 9일 익산시 자택에서 의식저하로 1차 상태됐었다가 2차 심정지 발생된 60세 남성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평가 및 전문적인 응급처치 와 적정한 병원선정 이송 등을 통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을 살릴수 있었다”며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여러분이 살린 환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시민이고, 누군가에는 사랑하는 가족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위급환자의 버팀목이 돼 달라"고 전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