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27일 ‘2021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4228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1%, 24.5% 줄었다.
상반기 누계로는 매출 8387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을 기록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2분기에 가장 큰 규모의 보일러 GE4(Boiler 950t/h, Turbine 250MW))에 대한 정비가 있었음에도 SMP 가격 상승과 건설, 솔루션 등 자회사의 성장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GE4로 인한 공백이 없는 데다 유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 에너지 본업에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GC에너지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1조8185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자회사 SGC이테크건설은 2분기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 OCI계열사인 SGC에너지는 지난해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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