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핀다,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맞손'
신복위-핀다, 금융취약계층 재기 지원 '맞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7.2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핀다앱 이용자에 채무상담 서비스 등 제공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핀테크사 핀다(FNIDA)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맺었다고 밝혔다.

핀다(FINDA)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대출 중개와 함께 종합적인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핀다(FINDA) 서비스 이용자 중 금융연체나 신용문제가 발생해 채무조정과 신용상담이 필요한 이들이 경제적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연체자 또는 신용점수 하위 10% 저신용자가 핀다앱을 이용하는 경우 배너·앱푸쉬·URL연결 등을 통해 신복위 채무조정제도, 채무상담 서비스로 연계 안내한다.

또, 개인 신용·재무관리 향상과 불법사금융피해 예방을 위해 신복위의 신용·금융콘텐츠도 핀다앱을 통해 제공한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금번 핀다(FINDA)와의 협업으로 금융취약계층이 핀테크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채무조정 및 신용·금융교육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타 핀테크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