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경인로 오류IC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마무리
구로구, 경인로 오류IC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마무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7.2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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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10억원 확보…보도·울타리 등 신설로 보행자 안전 확보
(사진=구로구)
(사진=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보행자를 위한 보도를 신설했다.

구는 “해당 지역은 보도가 단절돼 주민들이 통행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보행로 신설을 요구해온 곳”이라며 “이에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주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서울시 주관부서와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비 10억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보도 신설구간은 경인로 240(동부아파트 주변)부터 경인로 290(S-Oil 주유소 주변)까지 길이 430m, 넓이 2~3m 규모로 조성됐으며 조경석 534t을 쌓고 옹벽, 울타리, 배수구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신설된 보도 주변으로 교통섬 2곳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단절된 보도를 연결한 이번사업은 갓길 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교통기반시설 강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가리봉동 우마길에서 삼화인쇄소까지 폭 8m, 길이 377m의 중심도로 개설 공사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항동 공공주택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해 연동로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는 공사도 시행 중이다. 개봉1동 사거리 주변 남부순환로 평탄화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사성교 확장, 구로5동 밤동산마을 진입로 확장, 고산초‧오류초 주변 도로 개설 등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구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