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에서 4300만원대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종가(2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5.29% 오른 43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오전 8시 경 4000만원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오전 4시 경 최고 46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일 종가보다 2.13% 오른 259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전일 오전 8시 경 250만원대 초반에서 꾸준히 올라 이날 오전 4시 경 최고 270만원대까지 기록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이처럼 상승한 데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발 호재로 쇼트커버링(가격반등 예상에 따른 매도 포지션 청산)이 급증한 게 상승폭을 더 키웠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종가(27일 0시 기준) 대비 3.71% 내린 432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31% 내린 259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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