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삼복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전 국민 프로젝트 ‘유열카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열카열 이벤트는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복날을 맞아 우리 선조들이 복놀이를 통해 더위를 피한 지혜를 이어받아 기획됐다.

이벤트는 오는 8월4일까지 진행되며, 말복인 8월1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참가자 중 3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치킨과 콜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가는 군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홍보하면 된다.

홍보 방법은 온라인(블로그·밴드·카페 등), 오프라인(단골가게·거리 홍보 등) 일정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한 후 인증샷과 경품 받을 연락처를 네이버폼에 입력하면 된다.

단, 상식적이고 합법적인 공간에서 홍보해야 한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홍천의 홍보를 맡고 있는 홍대리가 복날을 맞아 저도 모르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복날도 쉬어가던 조상님의 지혜처럼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친 홍천군 SNS 구독자들께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력한 군민소통 매체로 기획 중인 군 유튜브는 2019년 1월 개설 이후 1100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또 군 카카오톡 채널은 2020년 10월 개설된 이후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 현재 5900여명이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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