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 “국방부 군 급식정책 개선하라”
철원군의회 “국방부 군 급식정책 개선하라”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7.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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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임시회서 건의문 채택···상정안건 의결하고 산회
(사진=철원군의회)
(사진=철원군의회)

강원 철원군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윤리강령 조례안, 2차 추경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뒤 8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산회했다.

앞서 군의회는 문경훈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 전원이 공동발의한 ‘국방부 군 급식정책 개선을 위한 건의문 채택의 건’을 원안가결하고 이에 대한 국방부의 추진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국방부의 경쟁방식 계약업체 선정 재검토, 식자재 고급화 등 품질향상, 질 좋은 김치를 군 장병이 먹을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며 “계획생산 및 지정품목 재배농업인에게 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책임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지역인 철원은 70여년간 군과의 상생발전은 물론 형제애로 맺어진 동반자로써 그 근본인 ‘군 급식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이 충실하게 이행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이 생산한 국산 농산물을 안전하게 군 장병들이 먹을 수 있는 급식정책 추진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철원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철원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 3명을 추천하고 박남진 의원이 발의한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 등 상정된 안건을 각각 원안 의결했다.

강세용 철원군의장은 “폭염과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산회를 선포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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