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담 ‘집에서 화상으로…’
부동산 상담 ‘집에서 화상으로…’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9.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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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이달부터 ‘화상상담 시스템’ 운영
구로구는 첨단 U-IT기술을 행정에 접목, 영상화면으로 민원상담이 가능한 ‘화상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민원상담은 주로 전화와 방문으로 이뤄지는데, 전화상담의 경우 상호간 불명확한 의사소통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생기거나 장시간 전화응대로 인해 다른 상담자의 불만이 야기되기도 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재산에 관련된 민감한 사항인 만큼 정확한 의사소통과 자료제공이 중요하다.

구는 이같은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의사소통과 정보제공을 위해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구청담당자와 얼굴을 마주보고 민원서류 검토 및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부동산민원 실시간 화상상담서비스를 구축했다.

화상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지적관리.토지관리.건축물새주소.지가조사.부동산정보등 부동산관련 전반적인 사항으로 민원인들은 구청 홈페이지(http://guro.go.kr)에 접속, 부동산원격민원-영상대화방을 클릭하거나 민원화상상담시스템 홈페이지(http://video.guro.go.kr)에 접속하면 담당자와 즉시 연결된다.

영상통화를 위해서는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컴퓨터 외에 웹캠과 헤드셋을 갖춰야 한다.

구은 “u-헬스케어, 모기숫자측정시스템, e-보건소 등 다양한 앞선 IT행정의 기술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화상상담시스템을 기획하게 됐다”며 “부동산 분야를 시작으로 전 민원부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