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바우처사업 전개
이랜드재단,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바우처사업 전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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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윌스토어·행복한나눔과 협약…"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왼쪽)과 오세욱 행복한나눔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랜드]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왼쪽)과 오세욱 행복한나눔 본부장(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랜드]

이랜드재단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과 손잡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물품 바우처사업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과 바우처사업 전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랜드재단은 NGO·지자체와 손잡고 물품 기증과 바우처 제공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재단은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잡화 등을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행복한나눔 매장에 기증한다.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은 기증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과 한부모 가정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또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은 구청과 주민센터 등 지자체에서 추천하고 이랜드재단의 심사로 확정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모바일 바우처(쿠폰)를 지급한다.

김욱 이랜드재단 국장은 “재단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행복한나눔과의 이번 협업을 계기로 NGO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NGO와 함께하는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상호간 재활용이 가능한 기증품, 재고상품을 교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의 물품 바우처사업은 현재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도봉점, 송파점과 행복한나눔 염창점 매장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전 지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