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의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철원군의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7.20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행부 추진사업 공감·지적 병행···23일까지 진행

강원 철원군의회는 20일 특위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 특위를 열고 기감실, 관광기획개발실, 민원허가실, 자치행정과, 안전총괄과, 평화지역발전과, 주민생활지원과, 경제진흥과 소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집행부를 상대로 공감과 지적을 병행했다.

예산안 심사에서 문경훈 의원은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여건변경으로 사업비를 크게 증액 요구한 것에 대해 당초부터 세밀한 사업계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남진 의원은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증액 사유를 검토한 결과 체계적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미니어처 사업과 관련해 자체 재원만 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례 의원은 “농촌체험해설사와 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일수가 현저하게 부족하므로 코로나19 이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활동시간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준 의원은 “대형사업 추진 시 중장기계획 수립을 철저히 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추가사업 또는 이월금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갑수 의원은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궁예 사당 건립시점에 맞춰 궁예 표준 영정이 걸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불가능할 경우 궁예왕 위패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종문 의원은 “철원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영화·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서 철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직탕폭포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노선 검토를 통해 부교를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