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5G 테스트베드 개소식’ 개최
구미시, ‘5G 테스트베드 개소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7.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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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5G 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로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장세용 구미시장 '5G 테스트베드 개소' 축하(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 '5G 테스트베드 개소' 축하(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5G 융합제품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5G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128억원, 지방비 70억원)을 들여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시험·검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기업들은 5G 테스트베드에서 제품의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성품 단계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망)간 연동성 및 망내에서 정상작동 여부를 시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업체-전문인력 간 1:1 매칭을 통해 사전 컨설팅 및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서울MFT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센터)는 구미테스트베드와 연동, 수도권지역 5G 시험망 서비스지원도 가능하다.

5G 테스트베드 개소 기념촬영(사진=구미시)
5G 테스트베드 개소 기념촬영(사진=구미시)

이와 관련, 모바일 디바이스산업은 연평균 27.8%씩 급성장하는 분야로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모바일 디바이스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 5G 관련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수주, 지역 기업들에 지원하는 등 지역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디지털뉴딜을 선도할 5G 테스트베드의 개소로 지역 기업의 5G 융합제품 경쟁력 강화되고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G 테스트베드’란 5G 융합제품이 5G 통신환경 내 정상 작동여부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공간을 말한다.

‘5G 융합제품’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워치, 통신모뎀, CCTV, AR/VR, 드론, 자율주행 로봇, IoT 기기, 재난단말, 헬스케어 기기, 스마트 팩토리용 기기 등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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