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 홍보
창원소방본부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 홍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7.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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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소방본부)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을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도록 국민의 안전의식을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피난을 먼저 유도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불나면 대피먼저’ 슬로건을 홍보한다.

화재 발생 시 젖은 수건 등으로 호흡기(입과 코)를 보호해 연기를 차단하고 신속하게 밖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창원소방본부 안전예방과 이종택 과장은 “요즘 가연물 특성상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졌다”며 “무리한 화재 진압보다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게 가장 중요하니 ‘불나면 대피먼저’를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