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6일까지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84개소 안전점검
창원시, 16일까지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84개소 안전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7.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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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하절기를 맞아 16일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하절기 풍수해 및 혹서기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시설은 노인요양시설 49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주야간보호) 35개소 등 총 84개소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설별 자체점검을 거쳐, 구청 점검반을 통한 현장 확인점검으로 이뤄진다.

특히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국토안전관리원 및 안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안전 점검도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가입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대응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 안전관리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

시는 점검으로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인 모닝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은자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시설 안전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