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서귀포센터 개소…하반기 울산‧용인‧안성 추가
소진공, 서귀포센터 개소…하반기 울산‧용인‧안성 추가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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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서귀포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서귀포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신속한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서귀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총 4개 센터를 올해 신규 개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나머지 3곳은 울산북부와 용인, 안성이다.

서귀포센터 개소식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우원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6일에는 울산북부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한 서귀포센터는 제주 서귀포시 내의 모든 지역을 관할한다. 그간 서귀포 지역 민원인은 지원 업무, 민원 상담 등을 위해서 제주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센터 신설로 이용 편의가 개선되었다. 앞으로 제주시 소재 민원인은 제주센터를, 서귀포시소재 민원인은 서귀포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다음주 개소할 울산북부센터는 울산의 중구와 북구, 동구를 담당하게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신규센터 개소로 소상공인의 현장 밀착 지원과 피해 회복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현재 준비 중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등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단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센터 개소로 올해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기존 전국 66개에서 70개로 확대 될 전망이다.

센터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정책자금 등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후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협업지원으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선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바우처 지원과 온라인 진출도 지원한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