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 찾아 피해상황 점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직접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8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전남지역은 지난 5~6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광양과 해남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2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7일 해남과 진도 지역을 방문한 이성희 회장은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려 인명사고와 농작물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였다.
또,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선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조기 보상 △피해복구 인력 지원 △재해 무이자자금 등의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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