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문경에 둥지 튼다
국군체육부대 문경에 둥지 튼다
  • 경북도/마성락기자
  • 승인 2009.08.2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8만㎡ 부지 3907억 투자...호계 견탄리서'첫 삽'

메인스타디움.축구장.야구장.실내외훈련장등 건립

경북도(지사 김관용)는 문경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기공식'을 26일 오후 3시에 호계면 견탄리 사업현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날 기공식은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부장관,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이한성.유승민 국회의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은 국군체육부대장, 이종상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종인 대림산업대표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경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국군체육부대는 호계면 견탄리 일대의 148만㎡의 부지에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설계 시공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맡아 오는 2011년 10월까지 부지면적 148만㎡규모에 3,9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메인스타디움, 축구장, 야구장, 실내외훈련장 등 건축물 59동에 건축면적 89천㎡로 25개 종목 70여종의 체육시설이 건설되고 영외아파트 128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으로 177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공사기간 중 인력 및 100여대 이상의 장비가 투입되어 지역경기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되고,특히, 국군체육부대가 건립되면 부대 장병과 가족 등 1,000명의 상주인구 유입과 훈련단 및 각종 대회 등이 유치되어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공식에 참석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문경에 국군체육부대가 이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경이 스포츠 도시로의 획기적인 도약을 할 것이며, 나아가 경북의 체육발전과 우리나라의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