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의 주제는 ‘영상과 책으로 만나는 동의보감’이다.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도서관 소장 ‘동의보감’ 초간본을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발행된 다양한 판본의 동의보감, 허준 관련 도서,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와 관련 홍보영상, 동의보감 e-북과 디지털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허준(1539~1615)이 16세기 이전의 의학 관련 서적을 집대성한 것이다.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전해져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동의보감은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측면에서 동양 최고의 의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동의보감이 지니는 역사적 진정성과 독창성, 기록정보의 중요성 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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