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 의날’ 인천대회 그랑프리상 ‘수상’
‘한국 강 의날’ 인천대회 그랑프리상 ‘수상’
  • 양평/문명기기자
  • 승인 2009.08.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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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제 21’ 생태연구회 동아리
‘양평의제 21’ 생태연구회 동아리가 제8회 한국 강의날 인천대회서 ‘아리수는 살아야 한다’ 그랑프리상을 수상했다.

‘당신이 지켜낸 살아 숨쉬는 강과 하천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 및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유역보존을 위한 강 살리기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제8회 인천 강 의날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하천살리기 추진단이 주관, 전국 강 살리기 관련 활동단체등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이들, 5천여명이 참가해 개최됐다.

이날 양평의제21 생태연구회 동아리는 예선에서 탈락위기를 극복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본선에 어렵게 올라 당당히 본선 그랑프리인 ‘아리수는 살아야한다’ 상을 수상했다.

제8회 한국 강의날 대회에서는 ‘좋은강 만들기’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제와 강을 사랑하는 활동단체·강 살리기 네트워크들이 모여 4대강의 발전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하는 강 포럼과 전국 풀뿌리 운동단체들이 참여해 전국의 하천보전 사례를 발표하는 강 살리기 컨테스트가 열렸다.

특히, 일본 강의 날 대회 우수사례가 초청돼 시즈오카현과 이가타현에서 ‘좋은 강’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사례가 소개돼, 양국간 우수사례를 교류했다.

아울러 연계행사로 ‘2009 아시아· 태평양 청소년 물 포럼’이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청소년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과 생명’을 주제로 개최됐다.

또한, 양평의제21”에서는 벌레퇴치스프레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한국 강의날 대회는 양평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전국도시를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는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