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한다
연천, 취약한 교육환경 개선한다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8.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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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션러닝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연천군과 한국액션러닝협회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연천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사회 취약계층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군민에게 유.무형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맞는 액션러닝을 개발하고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교육기관인 한국액션러닝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 총무과, 김형숙 한국액션러닝협회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외계층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자원봉사 교육에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다음달말까지 협약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4인 이내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 김형숙 한국액션러닝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러닝코치 7명은 방과 후 아카데미 교육생 20여명과 함께 ‘Promise 2020! 가슴에 꿈을 심어라’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그 실현방법을 찾는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연천군의 취약한 교육환경여건이 개선되었다”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이란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각자 자신의 과제, 또는 팀 전체가 공동의 과제를 Learning Coach와 함께 정해진 시점까지 해결하는 동시에 지식습득, 질문 및 성찰을 통하여 과제의 내용 측면과 과제해결과정을 학습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