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제76회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제76회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06.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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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는 삼척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린 제76회 종별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춘삼 감독님과 이설희 코치의 지도하에 이연송, 지은혜, 김이안, 김민서, 신재연, 김소율, 장서연, 김세진은 경남체육고등학교와 결승전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경기를 치뤄 29-23으로 이기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감독님과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작년에는 대회가 모두 취소되었으나 언젠간 다가올 대회를 생각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하여 올해는 지난 3월 경남 고성에서 처음으로 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선전을 하였으나 3위에 그쳐 아쉬움이 가득한 대회를 마쳤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주대회가 무산되고 삼척에서 어렵게 대회를 맞이한 감독님이하 코치와 선수들은 우승을 향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성의 아픔을 겪지 않고자 훈련의 매진하여 삼척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대회시작인 예선전부터 삼척여고, 휘경여고를 이기고 대구체고(8강), 일신여고(준결승)를 차례로 이기면서 21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전반전까지는 앞서가는 경기를 하다가 후반전 잠시 주춤하였으나 종료 5분을 남기고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여 29-23으로 큰 점수차이로 우승을 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정완진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장, 김천수 태백시의장, 정미경 부의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김상태 태백시핸드볼협회장 등이 참석하여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리고 세연중학교도 결승전에 올라 일신여중을 상대로 설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