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가평’미래전략 설명회 갖는다
‘에코피아-가평’미래전략 설명회 갖는다
  • 가평/정원영기자
  • 승인 2009.08.2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25일 정부 과천청사서…이만의 환경부장관등 참석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녹색성장정책을 담은 에코피아-가평 비전이 환경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에 소개된다.

경기도 가평군은 25일 정부과천청사 6층 회의실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이병옥차관, 실.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피아-가평의 미래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의 요청으로 이뤄지는 가평군의 녹색성장전략은 자연환경과 지역 및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가 융합된 미래전략으로 문화와 산업이 이상적으로 발전하여 군민 삶의 질적향상을 이루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가평군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은 환경과 생태(Ecology), 경제(Economic)를 뜻하는 합성어로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로 창출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을 올리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핵심 키워드다.

환경보전과 활용을 위한 Green전략과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Growth전략에 의한 친환경 에너지보급, 친환경 유기농축산확대, 생태체험관광활성화, 북한강르네상스 등 4대 시책으로 부가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각종규제로 인한 무력감과 기술·자본등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요소들이 없는 조건아래서 사고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지난 2007년 12월에 선포되고 로드-맵이 완성돼 왔다.

20개월째 접어든 에코피아-가평비전은 정부의 녹색성장발전과 경쟁력강화 패러다임과 맞물려 경제와 환경, 교통, 문화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전국최초 그린빌리지가 조성되고, 자치단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인벤토리 구축과 순 배출량을 산정하여 국제적인 검증기관인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를 통해 초 저탄소 녹색 지자체임을 검증 받았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이진용 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방문, 설명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서 입증되듯 올바른 선택 이었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하며 선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전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쏟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