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태지역 '공중보건과 위생' 국제화상연수 개최
강원도, 아태지역 '공중보건과 위생' 국제화상연수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6.1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6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보건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공중보건과 위생' 3개 분야 10개 강좌 실시간 온라인 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제도시훈련센터가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와 우선과제 중에서 선정했고, 도내 전문가 9명이 참가해 보건과 위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공중보건 정책과 시스템, 서비스, 실행 사례, 기술 도입, 실행 지식 공유를 위한 연수과정을 선정했다.
 
코로나 사태로 대면교육 참가가 어려운 아태지역 7개 국가의 보건·위생 분야 공무원 등 의료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연수를 실시하게 됐다. 

화상연수의 주요내용은 강원도 공중보건 정책과 비환자 중심 상담 관리, 지역 공공병원, 원격의료, 비감염성 질병 관리 등 도내 우수  정책 실제 사례와 기술을 프로그램에 적용한다.

특히 이번 화상연수를 통해 도내 의료기기 및 토양·수질 전문기업인들이 코로나 진단기기, 휴대용 X-레이, 오염 정화 및 수질개선 등에 대한 강의와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연수생들의 이해 도모와 실제 적용 등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연수 후 해외 협력의 외연을 확대하고자 한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아태지역의 수요 맞춤형 연수를 통한 강원도와 연수생 지역 간 보건 지식과 사례, 기술 전파를 계기로 도내 기업의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신남방 지역 경제 교류 협력 등 실익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