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5월 취업자 2개월 연속 증가
부산지역 5월 취업자 2개월 연속 증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6.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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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5월 부산지역 고용동향 발표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전년 동월 대비 부산의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증가세로 돌아선다,

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5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2000명(3.8%)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 1만7000명(-1.0%) 감소한 이후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했다가 지난 4월 5만6000명(3.5%) 늘어난 이후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전월 대비 취업자 수도 1만4000명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1만7000명(-6.5%), 건설업 1000명(-0.6%) 감소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3만명(7.6%),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2000명(5.2%),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7만5000명(5.6%)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경우 비임금 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5.4%) 증가한 43만5000명이다. 이 중 자영업자가 2만3000명(6.5%)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명(3.3%) 증가한 123만8000명이며, 이 중 상용근로자는 2만4000명(-2.8%) 감소한 반면 임시 근로자는 6만5000명(26.4%)이나 급증했다.

또 일시 휴직자는 전년 동월 대비 3만9000명(-56.8%) 감소한 3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고용률은 56.7%로, 전년 동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깨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34.1%) 감소한 6만명이며,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