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삼양식품·삼양냉동과 상품 개발 MOU
GS리테일, 삼양식품·삼양냉동과 상품 개발 MOU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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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맛, 차별화된 냉동간편식 개발 등 합심
안병훈 GS리테일 상무(가운데)와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왼쪽),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안병훈 GS리테일 상무(가운데)와 배대운 삼양냉동 대표(왼쪽),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삼양식품·삼양냉동과 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서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축적된 소비자 데이터를 가진 GS리테일과 40년 이상 쌓아온 상품 생산 인프라·기술력을 갖춘 삼양식품·삼양냉동이 협력관계를 구축,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GS리테일은 삼양냉동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냉동간편식 카테고리 상품 출시에 집중한다. 지난 1월 양사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유어스 슈넬치킨220g’은 출시 후 현재까지 GS25 냉동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

GS리테일과 삼양냉동은 하반기까지 10여종의 차별화 냉동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GS리테일은 그 동안 삼양식품과 협업해 대만식마장면, 유산슬라면, 미고랭과 같은 해외 유명 면요리를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인생라면(봉지), 금성라면(봉지) 등 가성비가 우수한 라면 상품도 선보였다.

GS리테일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움과 만족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라면, 스낵 상품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훈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대한민국 식품의 역사를 이끌어온 삼양식품·삼양냉동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상품을 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