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처음처럼' 소주, 페트병 리뉴얼하고 용량 다변화
롯데 '처음처럼' 소주, 페트병 리뉴얼하고 용량 다변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6.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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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디자인 부드러운 이미지 강조
250·500㎖ 출시 소비자 선택 폭 넓혀
처음처럼 소주 페트병 250㎖, 500㎖ 리뉴얼 신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소주 페트병 250㎖, 500㎖ 리뉴얼 신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은 6월부터 PET(페트)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용량을 다변화한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롭게 리뉴얼한 처음처럼 PET 제품은 대표 속성인 ‘부드러움’과 ‘한국 대표 소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에 부드러운 한국의 곡선 미(美), 소박함과 정갈함이 잘 드러난 전통 도기(陶器)류에서 따온 디자인을 적용했다.

병뚜껑 역시 기존 소주와 달리 은회색으로 바꿔 투명 패키지와 하얀 톤의 제품 라벨에 이어 연속성을 더하며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250밀리리터(㎖)와 500㎖ 용량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이는 홈술과 혼술 확산으로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 기호에 맞추면서도 용량의 다양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250㎖, 500㎖ 제품은 6월 초부터, 기존 400㎖와 640㎖, 1.0ℓ, 1.8ℓ PET 리뉴얼 제품은 재고가 소진된 이후인 6월 중순부터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50㎖ 제품은 소주 한 병을 다 마시기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500㎖는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등 다양한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