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미분양관리지역 신규 편입
경남 창원시, 미분양관리지역 신규 편입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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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원주·진천 포함 총 7곳 지정…'당진'은 해제
제57차 미분양관리지역. (자료=HUG)
제57차 미분양관리지역. (자료=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제57차 미분양관리지역에 경남 창원시를 신규 편입했다고 31일 밝혔다.

HUG는 이날 창원시와 기존 관리지역이던 △강원 원주시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 △경북 안동시 △경북 김천시 △경남 거제시까지 총 7곳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충남 당진시는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가지 기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면 선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총 491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5798가구 중 약 31.1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