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0일 별도 제작한 휴대전화 케이스 판매 수익금을 유기견 보호소에 같이 기부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월 유기견 후원을 위해 휴대전화 케이스 제작 판매 회사 ‘아우른’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경기 일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유기견 봉사단 ‘함께하개’ 회원들과 아우른 직원들이 참여했다.

티웨이항공의 함께하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티웨이항공 직원들 중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순수하게 모집된 봉사단으로 현재 25명의 회원들이 매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청소와 돌봄 봉사를 하고 있다.

함께하개 회원들과 아우른 직원들은 약 200여마리의 유기견이 생활하는 보호소의 시설 청소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하개 회장인 강은하 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도록 동료들과 함께 보호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람들이 기쁘고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반려동물 탑승객을 대상으로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국내선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반려동물용 트래블 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승객들을 위한 ‘티펫(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증정품을 제공했다.

티웨이항공은 곧 t’pet 시즌2를 통해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따듯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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