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블러드문'이 뜬다…국립중앙과학관 생중계
3년 만에 '블러드문'이 뜬다…국립중앙과학관 생중계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5.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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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7시30분부터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서 실시간 관측
5월26일 개기월식 관측 행사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과학관]
5월26일 개기월식 관측 행사 포스터. [이미지=국립중앙과학관]

우리나라에서 3년 만에 뜨는 ‘블러드문(월식)’이 생중계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이하 과학관)은 5월26일 개기월식 관측행사인 ‘밤하늘의 붉은 달’을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블러드문 생중계는 저녁 7시30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에서 볼 수 있다. 생중계는 1부 과학토크와 2부 개기월식 실시간 관측으로 나눠 진행된다.

과학관에 따르면 블러드문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는 현상이다. 이번 월식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유국희 과학관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과학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모여 밤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마법 같은 우주 쇼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