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십시일반 페스티벌' 개최
남동소래아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십시일반 페스티벌'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5.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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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동소래아트홀)
(사진=남동소래아트홀)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매달 공연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십시일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1일 남동소래아트홀에 따르면 6월의 주인공은 뮤지컬 데뷔 70주년을 맞는 가수 윤복희가 주연인 뮤지컬 '하모니'다. 이 공연을 6월12일 오후 7시에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하모니'는 2010년 500만 이상의 관객들을 울린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 원작 창작 뮤지컬로 2017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하여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다.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함께 합창단을 꾸리며 가슴 찡한 감동과 전율, 즐거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데뷔 70주년을 맞이한 1세대 뮤지컬 배우이자 ‘여러분’을 히트시킨 가수로 초연부터 본 공연에 함께해 온 윤복희는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음대교수, 김문옥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예매처(인터파크, 엔티켓)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3만원(복지 50%, 학생 40%, 유료회원 30%, 4인 이상 20%, 남동구민10% 할인)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좌석 제한 및 발열 검사, QR전자출입명부 작성, 공연 전·후 소독 등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십시일반 페스티벌 7월의 아티스트는 서편제의 배우 김명곤으로, 연극 '흑백다방'으로 7월10일에 만날 수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