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28명…1주일만에 500명대로
코로나19 신규확진 528명…1주일만에 500명대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5.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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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506명‧해외유입 22명…사망자 1명 늘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일주일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8명 추가돼 누적 13만28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619명)보다 91명 줄어든 수치로, 지난 11일(511명) 이후 1주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319명(63.0%) 발생했따. 비수도권은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충남·경남 각 15명 △부산·충북 각 13명 △대전·전남 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등 총 187명(37.0%)이다.

국내 코로나19는 가족·지인간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하며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528명이 발생했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48명꼴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약 62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속해 있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기 광주시 일가족 및 지인(누적 10명) △전북 무주군 가족 및 지인(5명) △전남 순천·여수 가족 및 지인(7명) △울산·부산 어버이날 모임(10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추가돼 누적 1904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156명이 됐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1704건으로, 직전일 1만6686건보다 2만5018건 많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