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빛낸'고주환 부면장'
봉화은어축제 빛낸'고주환 부면장'
  • 봉화/정재우기자
  • 승인 2009.08.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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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충전 짱! 사회의 달인 은어축제의 꽃"

 

지난 8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제11회 봉화은어축제장 의 꽃이라면 꽃인 고주환 물야면 부면장의 힘찬 목소리가 하루 내내 내성천 은어와 관광객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방송을 타고 나오는 힘찬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 부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공무원이라는 사실에 모두 놀란다.

축제의 하루는 반두 잡이 체험 오전 11시, 오후 2시 반, 수중달리기 오후 4시30분, 저녁 8시 야간고기잡이 체험의 진행을 맡고 있는 고주환부면장은 체험 시간대별로 2시간여 동안 내성천 체험 장을 가득 메운 관광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은어 잡이에 푸욱 빠지도록 재치 있는 진행을 했다.

봉화군 축제가 시작된 이래 줄곧 사회를 맡아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고주환부면장의 유머와 재치 그리고 에너지는 따라갈 재간이 없다.

고 부면장은 1981년 8월 6일 봉화읍사무소에 공무원 첫 발령을 받고 1996년 지방세무주사로 승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장관상, 도지사 표창, 군수표창 등 다수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모범적인 공직자로서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고 부면장은 "봉화군의 은어축제와 송이축제가 널리 홍보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금까지 아는 것 없이 진행을 맡고 있다는 겸손함을 보이면서 축제로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어 살기 좋은 봉화가 되기를 바란다"는 애향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