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샌드위치 5월부터 최대 400원 오른다
'써브웨이' 샌드위치 5월부터 최대 400원 오른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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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전체 메뉴 54종 중 34종 인상
써브웨이는 5월4일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 34종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판매한다. 사진은 써브웨이 간판. [사진=박성은 기자]
써브웨이는 5월4일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 34종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판매한다. 사진은 써브웨이 간판. [사진=박성은 기자]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Subway®)는 5월4일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 34종 가격을 최대 400원 올려 판매한다. 전체 메뉴의 63%(총 54종)가량이 인상 대상이다. 

써브웨이는 가격이 인상된 메뉴는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 중 34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67%라고 22일 밝혔다. 

15센티미터(㎝)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오른다. 샐러드는 15㎝ 샌드위치 단품 가격에 1700원이 추가되는데, 인상폭과 종류는 15㎝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추가액 1700원은 그대로 유지한다.

풀드포크의 경우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써브웨이는 다만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중 베스트셀러인 ‘에그마요’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미니랩과 웨지포테이토, 쿠키, 커피, 탄산음료 등 뉴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추가선택’ 메뉴 8종 등 기타 메뉴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