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4.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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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증기공급업 등 45개소 참여…오염물질 배출량 10% 감축 추진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4월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제5차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한 사업장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4월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제5차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체결한 사업장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4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제5차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새로 참여하는 사업장 중 9개소를 선정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36개 사업장과는 비대면 방식(우편)으로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서는 45개 사업장이 자발적 협약에 참여하며, 2022년까지 방지시설 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에 3조8000억원을 투입해 배출허용총량 대비 오염물질 10%를 감축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1년부터 총량관리사업자와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가 스스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줄여 배출하도록 유도해왔다.

안세창 청장은 “그간 사업장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데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제5차 자발적 감축목표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