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밀양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4.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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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전 행정역량 집중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13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밀양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행정협의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박일호 시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박성재 부시장,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 등 22명의 부서장을 포함,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날 협의체 발족과 함께 이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각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관광, 여성, 청년, 다문화, 도시계획, 도시재생, 경제, 환경, 시민 소통 등 도시 전체의 틀을 구성하는 전 업무부서를 모두 참여시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련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각 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하여 행정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이날 대강당에서 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차재근 공동위원장을 초빙해 협의체의 역할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박일호 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은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며, “모든 부서에서는 칸막이 없는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역량을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난해 12월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받아 현재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