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지며 주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9p(1.07%) 오른 3169.0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p(0.08%) 오른 3138.21에서 출발해 장 대부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4460억원, 8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가 46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4.60%)과 종이목재업(+3.06%), 화학업(+2.44%)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증권업(-1.95%)과 건설업(-1.13%), 철강금속업(-0.61%) 등 업종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2p(0.97%) 오른 1010.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35p(0.03%) 오른 1001.00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장 대비 상승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264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3.10%)과 정보기기업(+2.81%), 제약업(+2.48%) 등 업종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금융업(-3.72%)과 건설업(-1.46%), 기타제조업(-1.12%)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홍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