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천사김 주식회사, 장우산·방한모 등 물품 기부
신안천사김 주식회사, 장우산·방한모 등 물품 기부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1.04.11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1억원 상당 신안복지재단 통해 기부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신안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9일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로부터 장우산(8000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신안천사김 주식회사가 7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로 권동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한해로 우리 수산인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조금만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장우산은 군 어업인 및 단체, 협의회, 다문화 가족 등에게, 방한모는 김 생산의 주역인 김양식 어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의 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안천사김에 늘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신안을 만들어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 주식회사는 2013년에 군 압해읍에 완공된 조미김 수출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조미김 7000만불 출탑을 수상했으며 직원 220명이 근무하면서 지역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