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본격적인 소비 회복에 맞춰 멤버십 가입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회원 확보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부터 5월까지 자사에서 운영하는 해외패션, 국내패션, 코스메틱 브랜드 매장에서 제품 구입 시 멤버십 포인트를 평소보다 10배 적립해주는 멤버십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평소에는 결제금액의 0.5%가 적립되지만 멤버십위크 기간에는 10배인 5%가 적립된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해 판매하는 해외패션 브랜드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구입 시 결제금액의 5%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백화점 입점 매장과 플래그십 스토어 모두 해당된다. 특히 아르마니,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이린드버그, 아크네스튜디오, 메종 마르지엘라 등 평소 할인을 하지 않는 브랜드가 대거 포함돼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는 다음달 14일부터 23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르메스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바이레도, 딥티크 등 고가의 화장품과 향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패션 브랜드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백화점 입점 매장과 대리점 매장에서 멤버십위크를 진행한다. 여성복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지컷 등 국내 인기 브랜드가 해당된다.
또 제휴카드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카드’로 각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객기획팀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멤버십 회원에게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최근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고 평소 세일을 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포함돼 있어 신규 회원 가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