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금리·달러 하락에 외인 유입되며 상승
[마감 시황] 코스피, 금리·달러 하락에 외인 유입되며 상승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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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7일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7일 코스피가 금리·달러 약세 등 영향으로 외국인 유입이 지속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p(0.33%) 오른 3137.4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p(0.06%) 오른 3129.07에서 출발해 장 대부분 전날 종가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178억원과 325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3.54%)과 섬유의복업(+1.76%), 금융업(+1.48%)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업(-0.36%)과 서비스업(-0.23%), 전기전자업(-0.14%) 등 업종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미국채 금리와 달러 지수가 하락한 점이 오늘 국내 증시에서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p(0.47%) 오른 973.2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67p(0.07%) 오른 969.30으로 출발해 내내 강세장을 연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58억원, 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가 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58%)과 출판·매체복제업(+2.18%), 비금속업(+2.14%) 등 업종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화학업(-0.67%)과 통신장비업(-0.64%), 반도체업(-0.60%)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hong93@shinailbo.co.kr